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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20.02.19 도시전설 - 후커맨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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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문: https://urbanlegendsonline.com/the-tale-of-the-hookerman/

옛날에, 기차가 미국의 주요 교통 수단일 적에, 버드 호숫가의 철로에서 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었다. 그 철로(넷콩과 플란더스, 버드 호수를 가로지르는)는 석탄과 산업용 연료들을 실어나르는 곳이었다.

어느날 밤, 철로를 수리하던 중 남자의 팔 한 쪽이 불행하게도 선로에 끼고 말았다. 그 손에는 그의 길을 밝혀주던 랜턴이 쥐어져 있었다.

사실 이 시간은 기차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이었다. 그러나 한 기차가 그 길을 지났고, 이 기차의 차장은 선로에 낀 채로 고통에 몸부림치며 울부짖던 남자도, 그가 들고 있던 랜턴의 희미한 빛도 보지 못하였다.

몇 분, 그러나 선로에 낀 남자에게는 몇 시간처럼 느껴졌을, 짧은 시간 동안 기차는 선로를 지나쳐 다음 목적지를 향해 사라졌다. 그의 손과 랜턴과 함께.

그날 밤 그는 출혈과 충격으로 사망했고, 다음 날에서야 지역 주민들에 의해 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. 그러나 그 누구도 그의 손과 랜턴을 찾을 수 없었다. 누군가는 그것이 기차에 치이면서 휩쓸려갔다고 했고, 다른 누군가는 산짐승의 먹이가 되었다고 했다.

그러나 만약 그 불행한 남자가 손을 잃은 시간이 가까운 밤중에 그 선로 위에 서 있게 된다면, 당신은 녹색 불빛이 길게 뻗은 선로 위를 껑충거리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.

그 녹색 불빛은 바로 그 남자의 랜턴으로, 주인을 잃은 손에 꽉 붙잡힌 채로, 자신의 몸을 헛되이 찾아서 뒤지고 있는 것이다.

이 지역에서는 실제로 선로에 떠오르는 녹색 빛이 존재한다. 그러나 그 것은 지역의 토양에 쌓여있는 오염물질이나 천연 광물의 작용이라고 추정된다.

그러나, 한밤중 떠오르는 선로 위의 녹색 불빛은 언제나 후커맨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상기시킬 것이다.

실제로 뉴저지 지역에서 꽤 유명한 도시전설이라고 하네요.

Posted by 베서니_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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